군포시가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개방화장실 21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기기와 비상벨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점검은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비상벨 유지보수 전문업체가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군포시 하수과장이 총괄하고, 경찰서의 범죄예방대응과와 여성청소년과가 함께한다. 첨단 탐지 장비를 활용해 불법 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집중 확인하며, 양방향 비상벨과 경광등의 정상 작동 상태도 점검한다. 아울러 공중화장실의 위생 상태와 시설물 관리 실태 등도 살펴본다.
점검 결과에 따른 신속한 조치도 뒤따른다. 불법촬영 기기가 발견될 경우 현장을 즉시 보존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경미한 비상벨 고장이나 시설물 파손은 현장에서 즉시 보수하거나 개방화장실 관리자에게 조치를 요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합동 점검이 범죄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