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고 안전한 복약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의 주요 대상은 통합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중 여러 의료기관에서 처방받은 약을 함께 복용하거나 장기간 다수의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다. 전문 약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용 중인 약물을 점검하고, 개인별 건강 상태와 복약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약 상담을 제공한다.
군은 지난 10일 대상자 3가정을 방문해 실제 복용 중인 약물을 확인하고 중복·과다 복용 여부와 부작용 위험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와 함께 가정에 보관 중인 의약품을 정리하고 올바른 복약 방법을 안내하는 등 안전한 약물 사용을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앞으로 군은 통합돌봄 대상자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가정 방문과 복약 상담, 사후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다제약물 복용자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일 계획이다.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통합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