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환자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 경남도 소방본부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와 현장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소통 강화 특별교육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현장과 상황실 간 유기적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기획됐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심정지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 지도, 출동 구급대의 이송병원 선정, 중증 환자에 대한 선제적 환자평가 등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업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현장 구급대원과 상황실 요원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일하며 상호 이해 부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추진됐다.
교육 대상은 경력 5년 이하의 1급 응급구조사 및 간호사 자격을 갖춘 현장 구급대원 54명이다. 참가자들은 신고 접수부터 의료상담, 119구급스마트시스템을 활용한 이송병원 선정까지 상황실 업무 전 과정을 직접 실습한다. 현장 구급대원이 상황센터의 업무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양측 간의 보이지 않는 장벽을 허물고 상호 업무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심정지 환자 대응, 병원 사전 연락체계, 환자 중증도 평가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응급의료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현장에서 신고를 받은 이후 병원 도착 이전까지의 의료 과정 전반을 두 부서가 같은 목표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경남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 백운성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장 구급대원과 상황요원 간 상호 이해가 깊어져, 더욱 촘촘한 응급환자 대응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