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이 6월 5일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제37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폴란드 현대성과 독일 고전적 낭만주의가 어우러진 무대로, 국제 콩쿠르 석권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협연하며 브람스와 시마노프스키의 거장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이 6월 5일 오후 7시 반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피아니스트 김태형의 협연으로 제37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창원특례시 제공)

이번 공연은 초여름의 길목에서 두 거장의 예술세계를 경험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제3번 바장조(Op. 90)'로 막을 올린다. 브람스의 교향곡 중 가장 외향적이면서도 내면의 고독한 서정성을 동시에 품고 있는 이 작품은 창원시립교향악단의 깊이 있는 해석을 통해 다시 태어난다.

2부에서는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 카롤 시마노프스키의 '교향적 협주곡 제4번(Symphony Concertante no.4, Op.60)'을 연주한다. 협주곡과 교향곡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 곡은 피아노의 화려한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색채감이 돋보이는 명곡으로 꼽힌다. 시마노프스키 특유의 신비롭고 열정적인 선율이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재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연을 맡은 김태형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국제 콩쿠르를 석권한 피아니스트다. 그의 섬세한 터치와 깊이 있는 음악 표현력은 이번 공연에서 시마노프스키의 복잡한 음악세계를 한층 돋보이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취학아동 이상이 관람할 수 있다. 인터넷 예약은 5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https://www.changwon.go.kr/cwart)에서 가능하다. 예약 인원에 한해 선착순으로 접수하므로 조기 예약을 추천한다.

공연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립예술단 누리집 또는 전화(055-299-5832)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오는 6월, 세계 수준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창원시립교향악단이 선사하는 음악의 향연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