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11일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공무원 69명을 투입해 주말과 공휴일까지 폭염 예찰 비상근무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당진시자율방재단(연합단장 원종돈)과 함께 영농 현장, 전통시장 등 온열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체계다.

비상근무는 지난 2일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작됐다. 당진시청 본청 1개 조 13명, 읍면동 28개 조 56명으로 총 69명이 투입된다. 비상근무에 참여하는 공무원들은 영농 활동 중 주민의 건강 상태를 예찰하고,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한다. 또한 무더위쉼터 운영 상황을 점검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당진시는 비상근무 외에도 다층적 폭염 대응 체계를 운영 중이다. 당진시자율방재단은 폭염 예찰을 주도하고, 음성방송 및 마을방송을 통해 재난 예·경보를 송출한다. 주민들에게는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실시간 주의 정보를 전달한다. 무더위쉼터 일제 점검을 실시하며, 도심지 살수차를 운영해 지표면 온도를 낮추는 데 힘쓴다. 이 외에도 양심우산을 설치해 야외 활동 중인 주민들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당진시, 경찰, 소방 등 재난 관련 공직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폭염 재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