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립도서관이 8월 한 달간 시민들의 '여름 휴식'을 주제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운영한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 프로그램부터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춘 전 연령층 대상 체험과 전시로 도서관을 '북캉스 명소'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종합자료실에서는 도서 대출 이용자가 주사위를 굴려 경품을 받는 '8월의 럭키8'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복절 기념으로 초성 암호를 풀어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ㄱㅂㅈ: 815' 퀴즈와 단서 키워드만 보고 책을 선택하는 블라인드 북 대출 행사 '수상한 가이드북'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광복 그리고 영웅'과 '로그 아웃(Log-out)' 두 가지 주제의 특별 도서 전시도 병행되며, 광복의 의미와 영웅들의 발자취,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책 속으로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방학 동안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는 '여름방학 독서list'와 광복절 관련 단어로 창의력을 펼치는 '광복절 삼행시' 이벤트가 운영된다. 이달의 추천 도서를 읽고 퀴즈를 푸는 '도전! 독서퀴즈'와 여행을 주제로 도서 20권을 소개하는 '책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여행' 전시도 마련돼 어린이들이 즐겁게 책에 가까워질 기회를 제공한다.
디지털자료실에서는 휴가 계획이나 독서 계획을 한 줄로 적어 공유하는 '여름 한 장, 독서 한 권' 소통형 이벤트와 방학 기간 보드게임을 대여하는 '방학에도 책보드랑!'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가족과 친구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서관의 '생활 속 숨은 과학' 프로그램에서는 어린이들이 '산성비의 비밀'을 주제로 산성비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돌이 부식되는 과정을 직접 관찰하는 실험을 진행한다. 쉽고 재미있는 체험을 통해 환경과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위와 여름방학이 이어지는 8월, 도서관이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시원한 휴식과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도서관에서 책과 함께 의미 있고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 일정은 사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도서관 자료실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