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김영중 의원은 31일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제천을 통과하는 국가기간 송전망은 국가 첨단산업시설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기반시설임에도, 송전탑과 송전선로로 인해 지역 주민들이 감내한 불편에 대한 보상은 충분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김영중 제천시의원이 국가 송전망으로 인한 지역 피해를 보상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제천시의회 제공)
김영중 제천시의원이 국가 송전망으로 인한 지역 피해를 보상하고 에너지 자립도시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제천시의회 제공)

김 의원은 ▲국가 전력망 상생도시 종합계획 수립 ▲국가 전력망 기여 지역 지원 확대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기반 마련 등 세 가지 방안을 제시하며, 제천시가 국가 전력망과의 상생에 능동적으로 나설 것을 제안했다.

특히 정부와 국회에 「국가 전력망 기여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제천시가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분산에너지 및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제천이 더 이상 송전선로만 지나가는 도시로 남아서는 안 된다"며 "국가 전력망을 책임지는 도시에서 에너지를 생산하고 저장하며 활용하는 에너지 자립도시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