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7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문산읍 갈곡지구(송정마을)를 최종 선정시켰다. 2023년 금곡면 성산지구 선정 이후 4년 만에 다시 이뤄낸 성과이다.

갈곡지구(송정마을)는 경상남도의 사전평가와 지방시대위원회의 대면 평가 등 지자체 간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됐다. 이 마을은 69가구에 103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30년 이상된 노후주택과 슬레이트 지붕이 많아 생활환경 개선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지역이다. 특히 주민 자체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의 주민설명회와 회의를 통해 사업 참여에 대한 열망과 추진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총 23억 9900만 원(국비 16억 5000만 원, 도비 1억 8000만 원, 시비 4억 1600만 원, 자부담 1억 5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빈집 철거, 슬레이트 지붕 교체, 담장 및 안길 정비 등 기반시설 정비를 진행하고, 주택·마을 환경 개선,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역량강화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보장하도록 설계됐다.
갈곡지구(송정마을)에는 노후주택 정비, 배수시설 정비, 주민 역량 강화, 안전 대비 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주민 추진위원회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시의 지속적인 노력이 4년 만의 재선정을 이끌어냈다"며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주민이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