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은평구가 최대 규모 주택재개발 사업인 '갈현제1구역'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고시했다. 지난 23일 서울시를 통해 고시된 이번 결정으로 은평구 최대 재개발 프로젝트가 착공 단계로 진입하게 됐다.

서울 은평구의 최대 규모 주택재개발 사업 갈현제1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고시하고 총 4,46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의 최대 규모 주택재개발 사업 갈현제1구역이 정비계획 변경을 최종 고시하고 총 4,467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은평구 제공)

갈현동 300번지 일대에서 추진되는 갈현제1구역은 정비구역 면적이 기존보다 7,315.93㎡ 증가한 246,282.83㎡로 확대됐다. 공급 규모도 함께 대폭 늘어났는데, 기존 4,116세대에서 351세대가 추가돼 총 4,467세대(임대주택 671세대 포함) 규모가 됐다. 용적률 완화 기준이 적용된 결과다.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25층까지 총 28개 동으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특히 갈현제1구역은 연신내역에 인접해 있어 지하철 3호선, 6호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다.

이번 고시는 지난 5월 서울시 통합심의를 통과한 이후 진행된 것으로,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모두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갈현제1구역은 은평의 미래 주거 지형을 바꿀 핵심 사업지"라며 "향후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혁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은평구는 이제 정비계획 변경 고시로 행정적 기반이 완벽히 마련된 만큼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