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가 10월 30일 미래세대가 의회의 역할과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아동의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세이브더칠드런 경남아동권리센터가 주관했고, 아동의원 20명이 참여해 실제 본회의 진행 방식에 맞춰 의사진행을 체험했다.

세이브더칠드런 자문위원인 전홍표·최정훈 시의원이 현장을 찾아 아동의원들과 토론하며 의정 참여의 의미를 설명했고, 성보빈 시의원도 자리해 정책 제안 과정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동의회는 3분 발언과 안건 심의로 구성됐다. 아동친화적 대중교통 조성을 위한 버스 서비스 개선, 학교 급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 감축을 위한 기부 활성화, 청소년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역 연계와 제도 기반 마련 등 3건을 놓고 문제 진단과 대안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은 본회의 절차에 맞춰 발언·토론·표결 과정을 밟으며 의사결정 전개를 이해하도록 구성됐다. 전홍표 의원은 “아동의회 활동이 아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의견을 표현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정훈 의원은 “이번 경험이 아이들이 앞으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번 경험을 기반으로 아동 정책 제안의 흐름을 정리하고, 관계 부서와의 후속 논의를 통해 현장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