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전~마산 복선전철이 2027년 4월 1일 부분 개통되기로 추진되면서 정쌍학 도의원(국민의힘, 창원 10)이 환영 입장을 밝혔다. 그는 26일 정부의 이번 결정이 6년을 넘어 도민이 기다린 염원에 구체적인 답을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쌍학 도의원이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개통을 환영하며 환승 편의 개선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정쌍학 도의원이 부전~마산 복선전철 부분개통을 환영하며 환승 편의 개선을 촉구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정부 계획에 따르면 공사가 완료된 마산역~강서금호역, 사상역~부전역 구간이 먼저 개통되고, 미개통 구간인 강서금호역~사상역(약 3.35㎞)은 셔틀버스로 잇는다. 여객열차는 ITX-마음이 투입될 예정이다.

정 도의원은 다만 "도민에게 필요한 것은 개통 날짜만이 아니라 언제 열차를 타고, 얼마를 내며, 환승을 위해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알 수 있는 운행계획"이라며 정보 공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열차에서 셔틀버스, 다시 열차로 갈아타야 하는 만큼 환승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

그는 개통 전에 확정할 사항으로 열차와 셔틀버스 배차의 연계, 대기시간 단축, 통합승차권 도입, 추가요금 방지, 교통약자 이동 대책 등을 제시했다. 이 모든 내용이 미리 도민에게 공지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 도의원은 지난해 11월 행정사무감사에서 터널 붕괴 후 복구와 안전검증 지연 문제를 점검했고, 올해 1월 업무보고에서 부분개통 협의와 ITX-마음 투입, 운임 등을 질의했으며, 6월 결산심사에서 안전문 교체와 공사 지연, 소송 및 예산 부담을 따져 물었다. 건설소방위원장으로서 반복적으로 개통 방안의 구체화를 촉구한 결과가 정부 공식 추진 일정으로 반영된 셈이다.

다만 전 구간 개통 시점에 대해서는 정부와 경남도가 명확한 목표와 잔여공사 로드맵을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궤도 시공오차 보완, 전 구간 조사, 안전문 교체, 종합시험운행 등 안전 절차의 철저한 이행도 주문했다. 그는 "2027년 4월 1일은 또 하나의 목표일이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할 도민과의 약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