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유네스코 마하트마 간디 평화·지속가능발전교육원(UNESCO MGIEP)의 국제 펠로십 프로그램 현장학습지로 선정되어 인도 청년 리더들을 맞이했다. 시는 10일 이 같은 사실을 밝혔으며, 이번 방문은 유네스코 MGIEP과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가 협력해 추진한 대한민국 방문 워크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산시가 유네스코 국제 펠로십 프로그램의 현장학습지로 선정돼 인도 청년 리더들을 맞아 상호문화 정책과 지역사회를 소개했다. (안산시 제공)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인도 청년들은 2,000대 1을 넘는 경쟁률을 통과한 인재들로, 연구기관과 공공·민간 분야에서 활동하는 차세대 리더들이다. 이들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안산시를 방문해 다양한 기관을 둘러보고 현장 경험을 쌓았다.

방문 일정 중 청년들은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4·16재단, 안산시고려인문화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살펴봤다. 이를 통해 안산의 상호문화 정책과 지역사회의 실제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방문 기간 청년들은 안산시의 상호문화정책 성과와 과제,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와 이주노동의 역사, 세월호 참사 이후 생명·안전·공동체의 가치, 고려인 공동체의 역사와 정체성, 이주민과의 대화 및 미래세대와의 공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은 다양한 문화와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며 상생과 공존의 가치를 실천해 온 대한민국 대표 상호문화도시"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방문이 안산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국제 교류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