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구는 7월 13일 발생한 정전 사고 피해 주민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일부터 운영 중인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와 연계해 피해 배상 관련 법률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종구가 7월 13일 정전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개설하고 배상 절차 관련 법률 지원에 나선다. (영종구 제공)
영종구가 7월 13일 정전 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무료 법률 상담실을 개설하고 배상 절차 관련 법률 지원에 나선다. (영종구 제공)

손화정 구청장은 지난 3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복잡한 피해 배상 절차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률적 문제로 속앓이하는 주민들의 권리 구제를 돕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지시했고, 구가 이를 반영해 추가 지원책을 마련했다.

무료 법률 상담실은 7월 25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종구청(하늘중앙로 201) 5층 상설감사장에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정전으로 직접적인 재산상 손실이나 영업 피해를 본 주민과 소상공인이다. 상담실은 선착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영종구 경제지원과(032-760-7392)로 전화하면 된다.

피해 주민들은 상담실에서 전문 변호사와의 1:1 맞춤형 연계를 통해 정전 피해 배상 절차 관련 법률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손화정 구청장은 "단순한 피해 접수 대행을 넘어 한전과의 배상 과정에서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법률적 지원을 펼치게 됐다"며 "주민들이 확실한 행정의 효능감을 체감할 수 있도록 영종구가 언제나 주민 편에 서서 확실한 구제책을 펼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3일부터 28일까지 약 한 달간 영종구청 경제지원과와 영종동·영종1동·영종2동 행정복지센터에 '정전 사고 피해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정전으로 직접적인 재산상 손실이나 영업 피해를 본 주민이라면 신분증을 지참해 센터를 방문해 신고할 수 있다. 센터는 주민의 피해 신고를 대리 접수해 한전으로 전달하는 행정 지원을 수행한다. 구는 접수 현황을 '일보'로 관리하고 이를 한전에 신속히 이첩해 조속한 배상 검토가 이뤄지도록 적극적으로 촉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