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영종구가 새로운 영종 시대에 발맞춰 민관협력 기반의 강화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손화정 구청장은 3일 이같은 방침을 밝히며, 지난 7월 31일 영종구청 대강당에서 '제1기 영종구 이웃사촌 위촉식 및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영종구가 제1기 이웃사촌 146명을 위촉하고 지역 주민 네트워크 중심의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영종구 제공)
영종구가 제1기 이웃사촌 146명을 위촉하고 지역 주민 네트워크 중심의 사회복지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영종구 제공)

'영종구 이웃사촌'은 다양한 사회적 위험에 처한 복지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 제도다. 지역 주민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더욱 촘촘한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제1기 이웃사촌은 관내 6개 동에서 거주·활동 중인 주요 단체, 생활 업종 종사자, 지원 대상자 신고 의무자, 체납관리단, 이웃연결단 등 146명의 주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무보수·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웃사촌들은 일상생활 중 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이를 복지 담당 부서에 신속하게 신고·제보하고, 해당 가구에 필요한 복지 정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고독·고립 위험자 안부 확인 활동과 함께 각 동이 수행하는 위기가구 발굴 홍보, 방문 조사, 상담, 교육 등 각종 복지 업무에 적극 참여하고 협조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손화정 구청장이 직접 제1기 이웃사촌들에게 위촉장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증을 전달했다. 구청장과 이웃사촌들이 영종구 복지 안전망의 의미를 담은 지도 퍼즐을 함께 완성하며 활동 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도 펼쳐졌고, 은둔·고립 청년에 대한 기초 이해를 돕는 역량 강화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구는 이웃사촌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자원봉사 시간 인정과 우수 활동자 표창 등의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할 방침이다. 손화정 구청장은 "영종구 이웃사촌은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먼저 발견하고 함께하는 복지 안전망의 주역이자 핵심"이라며 "새롭게 시작된 영종 시대에 발맞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보살핌을 받을 수 있도록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