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지난 12일 초·중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시청과 시의회를 직접 방문해 시정 현장을 체험하고, 이현재 시장을 만나 시장의 역할과 하남의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질문을 나눴다.

하남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이 이현재 시장과 만나 하남의 미래 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어린이 시정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중학생들이 이현재 시장과 만나 하남의 미래 정책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하남시 제공)

이날 어린이들은 시의회 견학에 이어 시청 상황실을 방문했다. 시장을 만난 어린이들은 시장의 하루 일과, 시장이 되기 위한 준비 과정, 10년 후 계속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한 정책 등을 묻고 답하며 대면 대화를 이어갔다. 시장은 "시장은 시민들의 불편과 바람을 듣고 해결 방법을 찾는 일을 하며, 하남시에 필요한 사업을 계획하고 필요한 예산을 시의회와 논의해 시민 삶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시장은 특히 "10년 후에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을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교육과 안전을 강조했다. "좋은 도시는 결국 좋은 교육에서 시작된다"며 하남에서 어린이들이 좋은 교육을 받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을 도시정책의 중심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영어도서관과 어린이회관 등 교육·문화 공간 확충, 어린이교통공원 같은 체험 공간 마련으로 아이들이 배우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과의 대화를 마친 어린이들은 민원실 등 시청 주요 시설을 차례로 둘러봤다. 시의회에서 의사결정 과정을 살펴보고, 시장으로부터 직접 시정 이야기를 들은 데 이어 실제 시민 민원과 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을 체험하며 시청이 시민 삶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의 목소리 역시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중한 의견"이라 하며 "어린이들이 하남에서 마음껏 배우고 꿈을 키우며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안전, 생활환경을 더욱 세심하게 챙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눈높이를 맞추며 소통해 아이들이 자라서도 계속 살고 싶은 하남, 수도권 최고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하남시 학부모연합회도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