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소방서가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개최되는 장흥 물 축제를 대비해 행사 안전요원과 장흥의용소방대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7월 7일과 9일에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응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소방서가 장흥 물 축제를 앞두고 현장 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 장흥군 제공)
장흥소방서가 장흥 물 축제를 앞두고 현장 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 장흥군 제공)

교육은 온열질환, 골절, 열상, 경련, 벌 쏘임, 심정지 등 물놀이 행사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응급 상황 발생 시 환자 상태를 확인하고 119에 신고하는 방법부터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출혈 직접 압박, 골절 환자 안전관리, 경련 및 실신 환자 응급처치, 온열질환 예방 및 대응 요령까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의용소방대원들은 축제 기간 행사장 내외 순찰과 안전관리 활동은 물론 소방 안전 부스를 운영하면서 관광객 대상 심폐소생술 체험교육도 실시할 예정인 만큼, 일반적인 응급처치 교육보다 심화한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안전요원은 "실제 축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교육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응급 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해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찾는 물 축제에서는 작은 사고도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요원과 의용소방대원의 응급처치 역량을 강화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장흥 물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