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의장 최학범)는 8월 11일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최근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을 위한 재난구호금 1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의장협의회 정기회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11~12일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시·도의회 피해 현황 보고와 함께 구호금 지원이 결정됐다.

이번 지원은 7월 16~20일 사이 기록적 폭우로 산청·합천·의령을 비롯해 도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주택 피해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정부는 8월 6일 진주·의령·하동·함양 등 경남 4개 시‧군과 밀양 무안면, 거창 남상·신원면을 포함해 전국 36곳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도의회는 전달받은 재난구호금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피해 주민의 생계비·긴급생필품·주거 임시보수 등 생활안정과 신속 복구에 사용할 계획이다. 의장협의회 재난구호금은 통상 각 시·도의회 요청과 협의회 의결을 거쳐 지급되며, 금액은 피해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도의회는 폭우 직후부터 현장 점검과 복구 지원에 나섰고, 의원·사무처 직원이 자율 모금한 성금 1천만 원을 지난달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미 기탁했다. 이번 협의회 구호금까지 더해지면서 피해 주민 지원의 재원이 한층 보강됐다.
최학범 의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에서는 여전히 복구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하루속히 도민들께서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을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도내 피해 상황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재난구호금을 지원해 주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협의회 집행부 선출과 함께 지방의회 현안 논의도 병행됐다. 협의회는 지방자치법에 근거한 법정 협의기구로, 광역의회 간 공조와 재난·복구 지원 협력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올해 여름 잇단 집중호우로 여러 시·도의회가 동일한 구호금 지원을 받았으며, 각 의회는 전달 즉시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집행 절차를 밟고 있다.
경남도의회는 향후에도 집행기관과 합동으로 피해 사각지대를 확인하고, 긴급 구호와 중장기 복구가 유기적으로 이어지도록 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도민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구호금 집행 용도와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한편,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국비·공공요금 감면 등 각종 지원 제도 안내도 병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