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가 지난 5월 14일부터 7월 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미디어 사용 습관 형성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통영시가 관내 초등학교 고학년 122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형성하는 청소년 디지털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통영시 제공)

프로그램은 참여를 신청한 관내 3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디지털 미디어의 긍정적·부정적 기능 이해, 디지털 리터러시의 정의와 자기 상태 점검, 올바른 디지털 미디어 사용 수칙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다채로운 시각 자료와 참여형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기 위해 3차시 과정으로 설계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터러시 전문 교육에 이어 2주간 일상에서 실천하는 미디어 다이어리 작성, 우수 사례 시상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디지털 미디어를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분별력 있게 이용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평소 게임과 동영상 시청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고 전했고, 스마트폰의 편리함도 있지만 과의존의 위험성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스스로 조절해 사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심리상담뿐 아니라 미디어 과의존 예방, 대인관계 향상 등 다양한 주제의 교육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상담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한 관내 학교, 청소년 시설 및 단체는 센터(☎6055-44-2000)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