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2일 시청 회의실에서 민선9기 출범 후 첫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부시장과 국·소장, 전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회의는 민선9기 시정방향 공유와 주요 현안업무, 각종 행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이 지난 2일 시청에서 민선9기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현장 중심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통영시 제공)

각 부서장은 직제순에 따라 부서별 현안업무와 주요 행사계획을 보고했으며,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통영시는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열린 소통과 주민자치를 바탕으로 시민 권익과 삶의 질을 최우선에 두는 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지역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 구축, 문화·관광·수산 등 통영의 강점을 살린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강석주 시장은 회의에서 "민선9기의 가장 중요한 기준은 시민"이라며 "모든 행정의 판단과 결정은 시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 데 맞춰져야 하고, 시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정책은 행정의 성과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간부 공무원들에게 주요 사업 현장과 민원 발생 지역, 생활 불편 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신속히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을 당부했다.

아울러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추진 가능성, 재원 확보 방안, 예상 문제점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현 가능한 실행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과의 약속이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시정 현안이 한 부서만의 노력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부서 간 칸막이를 없애고 시민 불편 해소와 통영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우선해 협업을 강화할 것도 요청했다.

한편 강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확대간부회의 공개 방안 마련도 지시했다. 통영시는 회의 공개 범위와 방식, 비공개가 필요한 사항에 대한 기준 등을 검토해 시민이 시정을 더 가까이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열린 행정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강 시장은 "민선9기는 새롭게 시작되는 시정인 만큼 첫 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간부 공무원들이 중심을 잡고 직원들과 함께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해 시민 중심, 강한 통영을 만드는 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통영시는 앞으로도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시민 중심 행정과 현장 중심 시정 운영을 강화해 민선9기 시정의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