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원이 지난 11일 '2026 길 위의 인문학-함안을 알아가다' 프로그램의 참가자 20여 명을 이끌고 칠원권역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찾아 배우는 현장 중심 인문학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조정래 함안학연구소장의 해설을 따라 무산사, 덕연서원, 칠원읍성, 손양원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했다. 각 문화유산에서 지역의 역사와 인물,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현장의 생생한 설명에 집중했다. 무산사와 덕연서원 관계자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함안의 역사와 인물,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혔으며, 문화탐방을 더욱 뜻깊게 마무리했다.
김동균 함안문화원장은 "인문학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때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안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가까이에서 배우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함안을 알아가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26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이다. 함안의 역사와 문화, 인물을 주제로 강의와 현장 탐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강의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함안문화원 2층 제2문화교실에서 진행되며, 함안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