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이 13일 춘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 춘천시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민생 중심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애막골 산책로 치안 개선과 농촌지역 이동형 CCTV 확충, 아동보호구역 순찰 강화 등이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협의회는 두 가지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먼저 애막골 산책로의 신고자 위치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위치표지판을 설치하기로 했다. 수확기 농산물 절도를 예방하기 위한 이동형 CCTV 확충 방안도 검토했다.
육 시장은 이 자리에서 등하교 시간대 실질적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주요 시간대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아동보호구역을 탄력순찰 노선에 포함할 것을 건의했다. 관계기관과의 정례적인 교통안전캠페인을 건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민선9기 시정의 출발점은 시민의 일상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다"며 "등굣길과 산책로, 농촌지역까지 시민이 생활하는 모든 곳이 안전행정의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범죄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시민이 불안을 느끼기 전에 먼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안전보다 앞서는 행정은 없다는 원칙으로 경찰과 소방, 교육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빈틈없는 안전망을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이는 민선9기 시작부터의 안전 행보를 이어가는 것이다. 육 시장은 민선9기 둘째 날인 2일 춘천여자고등학교 앞 등굣길을 첫 일정으로 방문했다. 당시 학생들에게 LED 전자호루라기를 전달하고 통학환경과 안전대책을 점검하며 안전행정의 최우선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