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제조업 근로자의 고용안정을 돕기 위해 '2026년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 참여자를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추가경정예산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국비 20억 원이 투입된다.

경상남도가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 참여자 3,750명을 모집한다. (경상남도 제공)

최근 중동발 국제정세 불안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지역 제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경남에서 숙련인력 유출을 방지하고 고용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창원시 전기장비 제조업과 김해시·양산시 금속가공제품 제조업이다. 경남도는 이들 지역의 5인 이상 300인 미만 우선지원대상기업에 근무하는 근로자에게 근속유지 지원금 50만 원을 제공한다.

모집 규모는 총 3,750명으로, 창원지역 1,400명과 김해·양산지역 2,350명이다. 참여자는 소득수준, 부양가족 수, 사업장 규모, 중동 관련 수출입 기업 종사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선정된다. 지원금은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신청 자격은 2026년 2월 28일부터 지원금 지급일까지 동일 기업에서 근속을 유지하는 사람이다. 신청은 전용 이메일(gnbt@giba.or.kr)을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8월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 누리집의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경남형 버팀이음 프로젝트가 대외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업 근로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숙련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제조업의 안정적인 고용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