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락 화순군수 인수위원회가 15일 오전 마지막 전체회의를 열고 핵심 공약 11개 등 59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12일 발족 이후 34일 만에 활동을 마무리한 것이다.

임지락 화순군수 인수위가 15일 187건의 공약 중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59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임지락 화순군수 인수위가 15일 187건의 공약 중 실현가능성 등을 검토해 59개 공약을 최종 확정했다. (전남 화순군 제공)

인수위는 선거 당시 제출된 187건의 공약을 4대 정책 기준으로 검토해 59건을 확정했다. 김종갑 위원장은 "실현가능성을 최우선에 놓고, 재정효율성·효과성·수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지난달 12~18일 부서별 업무보고를 청취했고,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관내 13곳을 현장 방문했으며, 분과별 정책 공약 선정 및 검토회의를 거쳐 공약을 확정했다.

59개 공약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들은 기존 화순군 현안 사업에 통합돼 추진될 계획이다. 군정 슬로건은 "군민과 함께, 화순의 미래로!"로 선정됐으며, 5대 군정 방침도 함께 결정됐다.

11개 핵심 공약은 7개 분야에서 선정됐다. △군민주권: 군민 정책동행단 추진,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민생경제: 소상공인 사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미래산업: 바이오특화단지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광주-화순 광역철도 국가 계획 반영 △문화관광체육: 도심상권 활성화 및 스토리가 있는 지역 축제 개발, 화순 탄광 시설물 국가 문화유산 등록 추진 △교육복지: 지역 역사문화 및 인문 독서·교육 활성화, 화순형 통합돌봄 공적 책임 강화 △농업농촌: 농산물 유통혁신 및 판로 확대(AI·B2B 기반) 등이다.

이날 전체회의에 참석한 임지락 화순군수는 인수위원과 자문위원, 관련 공무원들에게 일일이 악수하며 감사를 표했다. 임 군수는 "여러분의 노고가 서려 있는 59건의 공약은 화순을 도약시킬 밑바탕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러분은 군정의 든든한 파트너"라며, "군정이 계획대로 올바르게 추진되고 있는지 살피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도 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수위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활동을 종료하며, 사무국은 20일까지 사무 정리를 통해 모든 업무를 종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