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최근 인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를 계기로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4일 칠곡군 소재 복합물류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소방본부장이 직접 참여해 물류센터의 화재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안전컨설팅을 진행했다.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칠곡군 복합물류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대형 물류센터 54개소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경상북도 제공)
경상북도 소방본부가 칠곡군 복합물류시설을 방문해 화재안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대형 물류센터 54개소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했다. (경상북도 제공)

이번 현장점검은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화재 발생 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화재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물류센터는 대량의 가연물이 적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이다.

현장점검에서는 소방시설 유지·관리와 사용요령,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실효성 있는 소방훈련 방안 등에 대한 안전컨설팅이 진행됐다. 아울러 물류센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소방시설의 철저한 유지관리와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훈련 참여를 통해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이번 현장점검과 별도로 지난 29일부터 경북 관내 연면적 1만㎡ 이상인 대형 물류센터 54개소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 중이다. 위험 요인 사전 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와 소방관서장 현장안전 컨설팅을 주요 내용으로 전개하고 있다.

성호선 소방본부장은 "물류센터는 내부에 가연물이 대량으로 적재되어 있어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시설"이라며 "화재 예방에 대한 물류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리며 경북소방본부도 각종 안전 대책 추진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