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저소득 장애인 60가구에 폭염·화재 등 응급 상황에 대비한 맞춤형 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시는 15일 오전 10시 20분 시청에서 장애인 안전 돌봄 응급 키트 전달식을 열고 관내 4개 복지관·센터로부터 응급 용품 60세트를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용구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형진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장, 이용훈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김원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지원 물품은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 안양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밀알장애인자립생활센터 등 4개 기관이 자발적으로 수익금을 통해 마련했다.
응급 키트는 3가지 위기 상황별 필요 물품으로 구성되어 실용성을 높였다. 무더위 대비를 위해 냉찜질팩과 쿨패치 등 폭염 예방 용품을 포함했으며, 안전 사고에 대비해 화상 연고·밴드 등 화상 치료 용품을 담았다. 또한 갑작스러운 병원 이송에 대비해 세면도구·수건 등 입원 시 필요 물품도 함께 구성했다.
지원 대상은 응급 상황에 대처가 어려운 취약 계층이다. 가구원 전원이 고령자·미성년자·심한 장애인으로만 구성된 경우 등 안전 사고에 취약한 저소득 장애인 60가구를 발굴해 매칭했다. 물품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민간 기관들의 자발적인 동참 덕분에 취약 계층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안심 복지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