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28일 경상남도청에서 도정 전반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3년 만에 도청 현장에서 열리는 이번 감사는 명태균 씨 증인 출석을 비롯한 정치권 의혹과 도정 현안이 집중 거론될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특별시에 대한국정감사에서 명태균 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자리에 앉아 있다(자료.경남포스트)

핵심 쟁점으로는 ▲지방선거 공천 개입 및 인사 특혜 의혹 ▲최근 산불·집중호우 등 재난대응 미흡 문제 ▲창원 진해신항 개발과 낙동강 물관리 정책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 상황 등이 꼽힌다.

특히 명태균 씨의 출석은 도지사 공천 개입 및 도정 인사 관련 의혹의 실체를 둘러싼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재난관리 분야에서는 올 한 해 경남에서 잇따른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에 대한 사전 대비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집중 질의 대상이다.

이번 국감은 정치적 논란과 함께 도정의 실질적 성과와 책임을 동시에 평가받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