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위험에 노출된 전통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지난 8월 5일과 10일 「여름을 식히는 자원봉사」 캠페인을 전개했다. 백제미소로타리클럽, 부여청년봉사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부여 오일장 노점 상인들에게 아이스타올을 전달하고 폭염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기후위기로 폭염이 장기화하면서 냉방시설 이용이 어려운 야외에서 장시간 생업에 종사하는 노점 상인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센터는 이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온기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캠페인은 부여 오일장이 열린 두 날에 걸쳐 진행됐다. 1차 활동에는 백제미소로타리클럽이, 2차 활동에는 부여청년봉사대와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세대를 잇는 릴레이 자원봉사를 펼쳤다. 참여 봉사자들은 장터 곳곳을 순회하며 상인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타올을 나눠주고, "건강 잘 챙기시고 시원한 여름 보내세요"라는 안부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충분한 수분 섭취, 가장 더운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예방 행동요령도 함께 안내했다. 상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직접 전하는 방식으로 현장감 있는 봉사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성인과 청소년 자원봉사단체가 손을 모아 세대를 아우르는 연대와 나눔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지역사회가 함께 안전한 여름을 만들어가는 생활밀착형 봉사활동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생업을 이어가는 상인들에게 작은 응원과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
부여군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생활밀착형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현재 재난·안전, 환경, 돌봄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자원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