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지난 10일 스마트농업의 미래 거점들을 직접 둘러보며 농업의 대전환을 본격화했다. 부여군은 규암면 합송리, 장암면 장하리, 부여읍 왕포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팜 신규 조성지와 첨단 농업시설을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방문했다.

첫 번째 방문지인 규암면 합송리에서는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부여군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 현장을 살폈다. 총사업비 222억 원이 투입되는 이 시설은 스마트농업의 생산, 연구, 체험 기능을 집약한 거점으로, 향후 부여군 농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핵심 기반이 될 전망이다. 센터 인접 부지에는 초기 투자 부담을 낮춘 '청년맞춤형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도 함께 조성되고 있어 청년농의 유입을 돕는 추진 상황도 확인했다.
두 번째 방문지인 장암면 장하지구 청년농업인 엽채류 재배단지에서는 에어로포닉스 방식과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농업 기술의 적용 현황을 둘러봤다. 유럽 샐러드 상추 등 시설 작물의 생육 상태를 직접 확인하며 첨단 농업에 도전하는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부여읍 왕포리 공유재산 현장을 방문해 기존 시설의 효율적인 활용 방안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며 부여군 스마트팜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지금 부여 농업은 첨단 기술과의 융합, 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 산업으로 거듭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스마트팜 통합지원센터와 청년 맞춤형 단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부여를 스마트농업의 거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