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을 지나는 국도34호선 반탄교가 2차로에서 3차로로 확장되면서 출퇴근 시간대 상습적인 교통정체가 완화될 전망이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가 추진하는 반탄교 확장공사는 현재 마무리 단계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반탄교의 2차로에서 3차로 확장공사가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되고 있으며,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로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증평군 제공)
반탄교의 2차로에서 3차로 확장공사가 9월 준공을 앞두고 마무리되고 있으며,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로 교통정체 해소가 기대된다. (증평군 제공)

이번 공사에는 총 2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기존 2차로를 3차로로 넓히고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는 내용이다. 반탄교는 증평과 충주·보령 방면을 연결하는 국도34호선의 주요 교통축으로, 특히 하행(충주→보령) 방향에서는 직진 차량과 우회전 차량이 한 차로를 함께 이용하면서 매일 정체가 반복돼 왔다.

증평군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 도로 확장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이에 국토관리청이 사업에 나서면서 공사가 추진된 것이다. 당초 10월 준공 예정이었던 공사는 공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준공 시기가 한 달가량 앞당겨졌다. 현재도 차량 통행이 가능한 가운데 마무리 공정이 진행 중이다.

확장공사가 완료되면 우회전 차량이 별도 차로를 이용할 수 있어 직진 차량과의 흐름이 분리된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줄어들고 전체 교통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반탄교 확장으로 출퇴근 시간대 반복되던 교통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은국토관리사무소와 협력해 남은 공정을 안전하게 마무리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