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증평역 인근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고 오는 27일부터 운영한다. 증평읍 신동리 일원 3,018㎡ 규모 부지에 주차면 55면을 확보했으며, 역세권 교통난 해소를 기대하고 있다.

증평역은 출퇴근과 통학, 철도 이용객은 물론 지역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주요 교통 거점이다. 그러나 역 주변 주차공간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불법 주정차와 교통 혼잡,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군이 새로운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선 배경이다.
증평군은 국가철도공단과 협의를 통해 활용도가 낮던 철도 유휴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전환했다. 신규 부지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기존 유휴시설을 생활 기반시설로 재편성한 것이다.
새 주차장이 본격 운영되면 철도 이용객의 주차 편의가 향상되는 것은 물론 역 주변 불법 주정차 감소, 차량 흐름 개선, 인근 주거지역의 주차 수요 분산 등 복합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도 나대지와 유휴부지, 소규모 공공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을 발굴해 생활밀착형 주차 기반시설을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역 공영주차장은 주민과 철도 이용객의 주차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