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8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자녀를 둔 15가족 30명을 대상으로 양평미리내캠프장에서 '둘만의 가족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부모와 자녀가 1대1 짝을 이루어 소통하고 교감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개선을 목표로 기획됐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와 자녀의 상호 이해를 돕는 '둘만의 가족캠프'를 8월 개최해 참여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 제공)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부모와 자녀의 상호 이해를 돕는 '둘만의 가족캠프'를 8월 개최해 참여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양평군 제공)

이번 캠프는 '둘만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처음 만나는 참여자들을 위한 아이스브레이킹으로 시작해 둘만의 추억을 담은 커플 키링 만들기, MBTI 심리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와 자녀가 서로를 더 잘 이해하는 시간, 자녀의 자존감을 높이고 응원하는 '너는 특별하단다' 프로그램,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보드게임을 즐기는 미디어off 활동 등이 포함됐다.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은 방학 중 공부 문제로 매일 부모와 싸웠던 갈등이 해소되었다며 담당자를 찾아와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는 캠프가 부모와 자녀 사이의 벽을 허물고 상호 이해의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센터는 이번 캠프를 통해 사춘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가족이 함께 이해하고 성장해 가야 할 과정임을 강조했다. 앞으로 부모와 청소년이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당일형 가족캠프, 부모교육, 맞춤형 상담, 심리지원 프로그램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센터는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심리검사, 매체 상담, 자존감 향상 프로그램, 부모교육, 미디어 과의존 예방, 청소년 선도·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위기청소년 상담 및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는 양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775·131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