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수시모집 대비 고 3 학생·학부모 맞춤 상담

8월 30일∼9월 8일까지, 경남(창원)·서부(진주) 대입정보센터에서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 지원할 수험생에게 지원 전형과 대학별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고3 학생·학부모를 위한 맞춤 상담’을 한다.


상담은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도교육청 제2청사)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학부모 2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이어 서부대입정보센터(경남예술교육원해봄, 진주)에서 9월 4일부터 9월 8일까지 학생·학부모 90명을 대상으로 한다.

상담 신청은 22일(화) 10시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https://jinhak.gne.g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접수 시 아이디가 없는 경우 회원가입 후 행사신청 메뉴에서 ‘신청하기’를 누르면 되며, 상담은 1회 신청으로 학생·학부모 동반 상담이 가능하다.

올해 대입은 △학교생활기록부의 대입 미반영 영역 확대 △일반대학의 자기소개서 폐지 △재학생 수 감소 △여러 번 응시하는 수험생 증가 등으로 지역별·대학별 지원율과 합격선에서 다소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남대입정보센터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프로그램과 지난해 경남 학생들의 진학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수시모집 지원 가능 여부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상담은 도내 진학전문가로 구성된 대학진학전문위원단과 경남대입정보센터 상담교사가 담당하며, 도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졸업생 포함)과 일대일 맞춤형 대면 상담으로 40분간 수시 지원 방법과 다양한 진학 정보를 안내한다.

상담을 신청한 학생·학부모는 모든 학년 교과 성적,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결과 등의 서류를 준비해 가면 더 유익한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경남대입정보센터는 대학별 2024학년도 수시모집 안내도 비치한다.

올해 수시 모집 기간은 일반대학이 9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중 3일 이상이며, 전문대학의 경우 수시 1차 모집은 9월 11일(월)부터 10월 5일(목)까지, 수시 2차 모집은 11월 10일(금)부터 11월 24일(금)까지이다.

수시 모집은 전형별로 일반대학에 최대 6회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전문대학·산업대학은 지원 횟수 제한이 없다. 일반대학·전문대학·산업대학은 수시 모집에 합격하면 등록에 상관없이 정시 모집 지원이 불가능하며, 특수목적대학은 수시 모집에 합격하더라도 정시 지원이 가능하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학생 맞춤형 상담이 수시 모집 지원을 앞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사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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