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건설해양농림위원회(위원장 권성현)는 11일 성산구 두대동의 농업기술센터 통합 신청사 건립지를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이날 창원시 담당 부서로부터 보고를 받고,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질 높은 영농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달라고 주문했다. 착공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해달라고 했다.
농업기술센터 신청사는 성산구 두대동 247번지 일원에 사업비 350억 원을 들여 짓는다. 연면적 1만 974㎡, 지상 4층 규모다. 현재 공사 입찰공고 중이며, 오는 11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사는 마산·창원·진해 3곳으로 운영했던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 원스톱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과학·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최첨단 검사실·진단실·실습장 등이 조성된다.
권성현 위원장은 “농업기술센터 신청사 건립으로 분산 운영돼 가중된 농업인의 불편이 해소되길 기대한다”며 “2025년 통합청사 개청으로 도농상생과 열린농업공간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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