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산업, 함안군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0만 원 기탁

(▲ 사진=함안군 제공)

㈜삼보산업(회장 윤병고, 함안상공회의소 부회장)은 13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 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함안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후원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함안의 꿈과 희망인 지역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보내주신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소중히 쓰겠다"고 화답했다.

함안군 대산면 옥렬리에 소재한 ㈜삼보산업은 1995년 8월에 설립돼 레미콘 제조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한 장학기금을 함안군에 기탁해 오고 있다.

이날 기탁금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억6536만 원을 기탁했으며, ㈜삼보산업 윤병고 회장 명의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특지장학금을 운영하며 현재까지 56명의 장학생에게 17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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