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극단 ‘앙금당실 토별가’ 순회공연 성료

양산, 남해, 창녕 등 도내 8개 지역과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초청공연

판소리 ‘수궁가’를 ‘오브제 음악극’의 새로운 형식으로 재창작한 수작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이 지난 10월 12일 양산 공연을 끝으로 ‘앙금당실 토별가’의 올해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 이번 작품의 조현산 연출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앙금당실 토별가’로 경남 도민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가는 곳마다 객석을 가득 메워주시고, 너무 즐겁게 공연에 호응해 주셔서 저도, 배우들도 행복한 여정이었다.”며 도민에게 감사함을 표했다.(제공=경상남도)


5월 12일 김해를 시작으로 사천, 통영, 남해, 창녕, 거창, 함양, 양산 등 도내 8개 지역 10회 공연을 통해 경남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고, 7월에는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경남 예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앙금당실 토별가’는 판소리 수궁가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오브제와 경쾌하고 매력적인 노래와 음악을 더해 재구성한 오브제 음악극으로 경남 곳곳의 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기 좋은 우수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 경남문화예술회관의 경남도립극단은  ‘앙금당실 토별가’를 5월 12일 김해를 시작으로 사천, 통영, 남해, 창녕, 거창, 함양, 양산 등 도내 8개 지역 10회 공연을 통해 경남 도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고, 7월에는 경주에서 열린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에 초청되어 경남 예술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번 작품의 조현산 연출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간 ‘앙금당실 토별가’로 경남 도민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가는 곳마다 객석을 가득 메워주시고, 너무 즐겁게 공연에 호응해 주셔서 저도, 배우들도 행복한 여정이었다.”며 도민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공연을 관람한 관객 정미경씨는 “듣는 판소리가 아니라 보는 판소리로 풍성한 오브제와 무대 속에서 펼쳐지는 섬세한 인형의 움직임이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경남에서만 보기에는 너무 아쉬운 공연이라 내년에는 전국 곳곳에서 공연되어 경남도립극단이 경남 문화의 빼어남을 널리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마무리한 경남도립극단은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하반기 정기공연 ‘The Crucible_도가니(원작:아서 밀러)’로 경남도민을 찾아갈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경남도립예술단 사무국(055-254-469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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