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의회 이해련 의원(충무, 여좌, 태백동)은 18일 마약류 오남용 문제를 예방하고자 제도적 장치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9일부터 열리는 제128회 임시회에서 ‘창원시 마약류 오남용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한다.
이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는 물론 창원에서도 잇달아 마약 거래 현장과 사용이 적발되고 있다”며 “창원시가 마약류 오남용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사무는 예방 관련 사업뿐이지만, 그것만이라도 최선을 다해 심각한 마약 문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례안은 창원시가 해마다 기본계획을 수립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해 교육, 홍보, 연구·조사 등 사업을 추진하게 한다. 매년 6월 26일 마약퇴치의 날 행사, 공로 개인과 기관·단체 등에 포상 등 내용도 담았다.
조례안은 오는 23일 경제복지여성위원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심사를 통과하면 27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된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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