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종합 지원시스템 마련 필요

외국인 노동자 효율적 관리 위해 대상국 공무원 파견 받아 민원 대응

경남 통계 수치 긍정적…도민에게 정확하게 알리는 노력 필요

도민 어려움은 도에서 해결해야…건설업계 간담회 통한 대책 마련

문화예술진흥, 경남만의 특색 갖춘 장기적인 비전과 정책 검토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11일 오전 도청에서 실국본부장회의를 주재했다.

▲ 박 도지사는 창업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3대 창업 거점과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관련 단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해안 관광진흥 특별법」 등 도 발전과 관련된 각종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경상남도 제공)


박 도지사는 “경남 외국인 등록인구가 8만 6천명 이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도민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에서 오는 외국인이 대부분인 만큼 대상국 공무원을 직접 파견받아 통역과 민원처리에 대응한다면 외국인 노동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여성의 경력단절과 고용상황 개선에 대한 통계가 경남 지역에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며 “지역과 관련된 통계 수치와 외부 평가를 도민들에게 정확하게 제대로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지역 중견 건설사 부도 등 건설 경기의 어려움에 대해 박 도지사는 “도민에게 어려움이 있으면 즉각 의견을 들어본 뒤 문제를 해결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 도가 해야할 일”이라며 “건설업계를 초청해 대형공사의 지역업체 참여와 금융지원에 대해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해 관련 대책을 세워줄 것”을 당부했다.



박 도지사는 창업에 대한 컨트롤타워를 만들어 3대 창업 거점과 창업보육센터 등 창업관련 단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통합해 줄 것을 요청했으며, 「남해안 관광진흥 특별법」 등 도 발전과 관련된 각종 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주문했다.

▲ 박 도지사는 “경남 외국인 등록인구가 8만 6천명 이상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도민에 포함시켜야 한다”며 “도에서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아에서 오는 외국인이 대부분인 만큼 대상국 공무원을 직접 파견받아 통역과 민원처리에 대응한다면 외국인 노동자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경상남도 제공)


박 도지사는 “문화행사 축제 개최뿐 아니라 경남의 문화예술 정책이 체계적으로 제대로 만들어져야 한다”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군 문화원과 함께 문화예술 진흥에 대해 경남만의 특색을 갖춘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정책을 검토해줄 것”을 지시했다.

최근 백일해 등 유행성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하는 가운데 도민들의 건강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각별히 신경 쓰는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역 농가에 발생하지 않은 만큼 확산되지 않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이상 난동(따뜻한 겨울)과 겨울비로 인한 관련 대책을 세워 점검하는 한편, 연말연시 각종 행사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포스트] 정균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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