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해 오던, 어린이급식관리지원 센터와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2024년부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정하고 있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기준에 의하면 등록관리 중인 어린이 급식소가 감소할 경우 보조금이 삭감되어 고용인력이 감축되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급식관리지원센터의 통합 운영을 통해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소규모 노인복지시설과 저출생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린이집 등 인구구조 변화에 탄력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유사사업 통합에 따라 어린이 급식소, 사회복지 급식소 구분없이 지역센터별 총 예산액에 대한 사업계획 수립부터 예산편성・집행으로 행정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제거하고 인건비 예산 절감, 채용된 직원의 안정적 고용 유지 등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서호관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린이, 어르신·장애인들을 아우른 통합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으로 시민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