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설 대비 물가 집중관리 나서

설 성수품 물가안정 지원 및 가격표시제 현장점검 실시

창원시(시장 홍남표)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오는 2월 8일까지 물가안정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물가 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에 대하여 집중관리를 할 예정이다.


▲ 창원시청 청사 전경(창원시 제공)

이를 위해 사과, 배, 계란, 소고기 등 농·축·수산물 설 성수품 20개를 포함한 생필품, 개인서비스 품목 등에 대해 물가 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하여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물가조사를 실시하여 시 홈페이지 「창원의 경제-물가동향」란에 가격정보를 게재할 예정이다.

또한 상거래질서분야, 개인서비스분야, 농·축·수산물분야 5개 중점분야별로 담당부서에서 공중명예감시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양곡명예감시원 등 민간과 합동으로 매점매석 행위와 원산지 허위표시, 부정 계량기 단속 등 불공정 상거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가격담합 등 부당인상 신고 등을 상시 접수하고 시정 조치해 물가안정을 저해하는 공정거래 위반행위를 근절한다.

그뿐만 아니라 농·축·수산물 등 공산품의 가격표시제 이행실태에 대한 지도·점검을 통해 판매가격 라벨을 제공한다.

상인, 소비자 등과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소비자 보호와 공정거래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김현수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물가 관리 중점기간 동안 불공정 상거래 행위 합동단속을 실시하고 수시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분석·파악해 물가 감시체계를 강화함은 물론, 착한가격업소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하여 설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이원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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