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신규대상자 모집

고성군이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수시 모집으로 진행되며, 서비스는 최초 6개월, 재판정을 통해서는 최대 5회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 고성군청 전경(고성군 제공)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 신규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일상 돌봄 서비스’란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재가 돌봄과 가사를 지원하고 병원 동행 등의 특화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지원 대상은 질병, 고립 등으로 일상생활에 돌봄이 필요한 19~64세의 청·중장년과 질병, 정신질환 등을 앓고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책임을 지고 있는 13~39세의 청년이다. 소득 기준은 없으나, 기준 중위소득별로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된다.

이번 사업은 예산 범위 내에서 수시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을 원하는 본인 또는 대리신청자는 신분증과 증빙서류를 가지고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 방문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국민행복카드(바우처 카드)를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지원 기간은 최초 6개월로, 재판정을 거쳐 최대 5회까지 연장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 돌봄 서비스 사업을 통해 가족을 돌보는 일로 생활이 힘든 청년들과 중장년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고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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