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가 동가리 의열거리 일대에서 원도심 경기 회복을 목적으로 매주 금요일 저녁 감성포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감성포차는 동가리상가번영회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된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동가리 상권 활성화와 원도심 경기 회복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저녁 내이동 백민로 4길 의열거리 일대에서‘2024년 동가리 감성포차’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가리 감성포차는 동가리상가번영회(회장 조덕현)와 밀양햇살상권 상권활성화추진단 공동 주관으로 올해 10월 말까지 운영되며, 길거리 생맥주, 먹거리와 색소폰·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는 동가리 의열거리 테마와 동가리 신작로의 옛 감성을 결합한 먹거리 포차로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독립 퍼포먼스와 다양한 체험 거리,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과 방문객에게 큰 호응 얻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의열거리 안내도, 의열 웹툰 컨셉의 랩핑, 움직이는 간판 등 다양한 의열 관련 조형물을 설치해 동가리 거리를 역사와 감성이 살아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는 생맥주, 노가리, 먹태, 꼼장어 구이, 묵채, 해물 부침개 등 더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있다. 시는 지역 상인들과 협력해 음식 수준 향상, 특별한 메뉴 개발 및 친절 교육을 통해 동가리 감성포차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효경 일자리경제과장은“동가리 감성포차에서 매달, 매주 색다른 맛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니 많이 오셔서 동가리 의열거리의 감성과 맛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