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꽃 만개할 때 밀양 위양지로 놀러 오세요!

위양지 이팝꽃이 만개를 앞두고 있다. 밀양시 북부면에 위치한 위양지는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저수지로 이팝나무, 왕버드나무, 소나무 등의 다양한 수목이 조화를 이룬다.


▲ 이팝나무꽃이 만개한 밀양시 위양지(밀양시 제공)


밀양시 부북면 소재 위양지는 신라시대에 만들어진 저수지로 매년 5월이면 못 가운데에 있는 완재정과 눈처럼 흰 이팝나무꽃이 절경을 이룬다.

위양지는 이팝나무뿐만 아니라 왕버드나무와 소나무 등 다양한 수목들이 조화를 이룬 둘레길과, 남생이, 후투티, 원앙 등 풍부하고 다양한 생태자원이 유명하다. 특히, 푸른 하늘과 완재정이 연못에 투영되는 모습은 한 폭의 그림 같아서 전문사진작가들과 관광객들의 촬영 명소이기도 하다.

밀양시는 밀양 8경의 하나인 위양지의 아름다운 모습을 알리고,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자 오는 22일부터 5월 31일까지 SNS 인증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NS 인증 이벤트 참여 방법은 위양지 달모양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한복을 입고 관아 응향문에서 찍은 사진을 함께 필수 해시태그와 SNS에 게시한 후 네이버폼을 작성하면 된다.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다. 단 밀양시민의 경우, 선거법 제112조에 따라 상품 배부가 제한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밀양시 대표 누리집 새소식란‘위양지 SNS 인증 이벤트’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손영미 관광진흥과장은“하얀 이팝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봄날에 위양지를 방문해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SNS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남포스트]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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