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인증현판 부착으로 인지도↑

밀양시는 저출산 대응 교육·돌봄 특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에 대해 수요조사를 거쳐 청도초등학교 등 8곳에 인증현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전했다.




이번 인증현판은 아동과 부모, 시민들에 대한 아이키움 배움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설치됐다. 시는 지난 7월 밀양시청소년수련관 외 공공시설 9곳에 공공시설 인증현판을 제작해 설치했으며, 10월부터는 읍면배움터 및 초등돌봄교실에 인증현판을 설치했다.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사업은 공공시설의 유휴공간에 프로그램 강사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방과후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재능과 관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 공공시설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읍면 지역에는 복합문화시설, 행정복지센터 외 초등학교 공간을 활용해 교육청·초등학교와 협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범 사업을 시작으로 올해부터는 방학 기간까지 확대 운영하고 있다. 2023년에는 공공시설 및 읍면배움터 등 27곳을 포함해 193개 프로그램에 2,689명의 아동이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90%의 프로그램 만족도를 나타냈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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