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원수부터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박차

- 가정 수도꼭지까지 안심할 수 있는 노후 급수관 관리 강화 추진
- AI정수장 도입 및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 수돗물 수질정보 공개 및 생활밀착형 홍보로 만족도 제고


경상남도는 원수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까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수돗물 공급 강화대책’을 수립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노후화된 수도관에 따른 적수 등으로 인한 불안감 확산에 따라 도민이 공감하는 시책 추진 및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 향상을 위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목표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도민들이 공감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 등을 통해 물 복지 향상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정수장에서 가정 수도꼭지까지 이어지는 노후 급수관 개량 ▴AI 정수장 도입 등을 통한 정수시설 개선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등 빈틈없고 철저한 수질관리 ▴수돗물 수질정보 홍보 등 4개 분야 14개 과제로 구성됐다.

경남도는 지자체가 관리하는 노후 상수관로뿐만 아니라, 옥내 급수관 개량과 물탱크 철거 및 직결급수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여 수돗물 2차 오염을 방지하고 수돗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빅데이터 학습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정수장 구축 및 정수장 위생안전 인증제 취득과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확대 등을 적극 추진하여 수질관리를 강화한다.

특히, 일상에서 필수적인 수돗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도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공개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홍보 활동을 확대 추진하는 한편, 18개 전 시군의 홍보책임제를 운영하여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게 지역 맞춤형 홍보를 통해서 수돗물 만족도를 적극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수돗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박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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