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밀양아리솔학교에서‘행복한 텃밭생활’프로그램 운영

밀양시가 지난 9일부터 공립특수학교인 밀양아리솔학교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텃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7월 11일까지 진행되며, 진주시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치유농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 텃밭프로그램 체험하는 밀양아리솔학교 학생들(밀양시 제공)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9일부터 초동면에 있는 공립특수학교인 밀양아리솔학교 장애인 학생들을 대상으로‘행복한 텃밭생활’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7월 11일까지 8회 진행될 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텃밭에 식물을 심고, 잡초를 뽑고, 관리하고 수확하는 등 다양한 텃밭 체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푯말 만들기, 솟대 만들기, 허브를 활용한 장식품 만들기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신체적·심리적·사회적 건강 회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종칠 미래농업과장은“지역 내 다양한 사회서비스 기관과 치유 농장을 연계해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 치유농업 서비스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장애인, 돌봄 아동, 스트레스 고위험 성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총 25회에 걸쳐‘모두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무럭무럭 자람텃밭’과 지난 9일 시작된‘행복한 텃밭생활’에 이어 오는 7월에 개설 예정인‘스트레스 고위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유농업’등 각 프로그램별로 15명 내외의 인원을 구성해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교육장, 밀양아리솔학교, 치유농장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경남포스트]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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