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포스트 라이브, "안철수 의원의 채상병 특검법 퇴장, 안철수에 대한 국민 신뢰 떨어트려"

- 박준용 선임연구원 "검찰수사 중인데 특검수사 왜 하냐는 주장, 영남 지지층에게나 통하는 논리"
- 박 선임연구원, "대통령께서는 빨리 의혹을 벗기 위해서라도 특검법 받으셔야 한다."

경남포스트 라이브가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 관련 특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 박준용 선임연구원, 박수영 아나운서

경남포스트 자사 유튜브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번 대담은, 간밤에 있었던 뉴스를 훑어보고 의견을 나누는 사전토크와 메인토크로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이번 사전토크에서는 채상병 특검법 국회 통과에 대해 다뤘다.

채상병 특검법 관련 이슈토크에서 박준용 선임연구원은 "대통령께서는 채상병 특검법을 거부하실 것"이라며, 윤재옥 원내대표의 "모두 특검할 거면 검찰 수사를 왜 하냐."는 주장에 대해 "특검과 검찰 수사는 다르다. 딱 영남권 지지층에게나 통할 법한 주장이다."라며 꼬집었다.

이 밖에 "우리 국민들께서 검찰 수사대로라면 해병대 관계자들은 군 법원에서 재판받는데, 그걸 받아들이시겠냐."며 " 대통령께서 빠르게 리스크를 덜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 국민이 주목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아야한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국민의힘 단체 퇴장에도 자리를 지킨 김웅 의원에 대해서는 "기존에도 권력기관을 쪼개야된다는 견해를 가진 분이기 때문에 정부의 사건외압에 부정적이셨을 것"이라고 분석했고, 채상병 특검법 찬성을 약속한 안철수 의원의 퇴장을 두고는 "상당히 큰 실수했다. 앞으로 신뢰를 회복하려면 큰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라며 비판적인 견해를 보였다.




이 밖에 시사이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는 경남포스트 유튜브 라이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방송 : 경남포스트 라이브 14:00~14:30
■ 진행 : 박수영 아나운서
■ 대담 : 박준용 선임연구원

[경남포스트]노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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