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산물과 CU의 만남, 창녕양파 간편식 6종 출시

= CU 편의점에서 맛볼 수 있는 창녕양파의 풍부한 맛과 영양 =

창녕군이 BGF리테일과 손을 잡고 창녕양파를 활용한 간편식을 출시했다. 이번 간편식은 창녕 양파를 테마로한 덮밥, 밥바 등 총 6종류에 달한다.


▲ 창녕양파를 테마로 한 양파롤까스 도시락(창녕군 제공)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대표 특산품인 창녕양파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이 전국 1만 8,000여 개의 CU 편의점을 통해 이달 7일, 14일 순차적으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창녕 양파 간편식 시리즈는 특유의 단맛이 특징인 창녕 양파를 가득 담은 상품으로 도시락, 덮밥, 밥바, 롤밥, 버거, 파스타 총 6종으로 구성된다.

창녕은 양파 시배지이며, 창녕양파는 구가 크고 단단해 저장성이 높고 풍부한 즙과 특유의 단맛을 자랑한다.

한편, 창녕군과 CU의 인연은 지난 2022년 시작됐다. 당시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해 CU를 운영하는 BGF 리테일은 창녕군 및 창녕군연합사업단(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의 전신)과 협업해 창녕양파를 대량 매입, 창녕양파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했었다. 해당 상품은 큰 인기를 끌어 창녕양파 약 21톤가량을 소비했다.

이번 간편식 시리즈 또한 지역 상생을 위한 BGF 리테일과 창녕군, 창녕군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이 협업한 성과이다. 예상 판매량은 약 90만 개 정도이며, 이를 통해 약 30톤의 창녕양파가 CU에 공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 관계자는 “창녕군과의 인연을 잊지 않고 지역 농가와 동반성장을 하기 위해 다시 찾아준 CU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우수 농산물을 알리고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라고 밝혔다.

[경남포스트]이현욱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