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섬진강두꺼비 야시장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하동공설시장에서 지난 18일 첫 개장

하동군이 섬진강두꺼비 야시장을 개최했다. 야시장은 하동공설시장에서 매주 토요일 7월 6일까지 개최된다.


▲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하동군 제공)

하동시장번영회는 18일을 시작으로 7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야시장에는 하동공설시장 내 상인 및 관내 소상공인이 참여하여 활어, 모듬전, 통닭, 해산물 등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하고, 무대에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하동공설시장에 입점하여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춘마켓 점포도 야시장에 참여하여 특색있는 먹거리를 선보였다.

개장 첫날인 18일, 주말을 맞아 친구, 연인, 가족 단위로 야시장을 즐기기 위해 나온 사람들로 붐벼 오후 9시 기준 대부분 매대가 재료 소진으로 품절을 알리는 등 방문객들이 많았다.

이날 전남 강진에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은 “하동에 오면 낮에는 볼거리가 많은데 밤에는 갈 곳이 마땅치 않았다”며 “오늘 마침 야시장을 열고 있어 남편과 맛있는 먹거리와 술 한잔 나누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하동시장번영회장은 “섬진강 두꺼비 야시장에 오셔서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을 보내고 풍성한 경품 당첨의 주인공도 되시길 바란다”며 “하동공설시장이 누구나 찾고 싶은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상인들과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야시장은 하동공설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포스트]서예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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