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소프트웨어 교육 혁신을 위한 최장 6년 55억 원의 국비 확보에 성공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견인할 창의적 소프트웨어(SW)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공모한 ‘2024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에 국립창원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지원대상으로 신규 17개(일반 15, 특화 2) 대학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 중 국립창원대는 재학생 수 1만 명 미만인 대학 규모로 연 10억 원(1차 년도 5억 원) 내외 지원금과 최장 6년(4+2)이 지원되는 특화트랙에 공모 신청하여(경쟁률 4대 1) 최종 2개교에 선정되었다.
2015년에 시작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공모사업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SW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SW 전문․융합인재를 양성하고자 현장 중심의 전공교육 강화, SW융합인력 확대, SW가치 확산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난해까지 9년간(’15~’23년) 4만8,969명의 소프트웨어 전공인력과 3만4,136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하였다.
이번 국립창원대 특화트랙 선정으로 2023년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일반트랙에 선정되어 현재 우수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는 경남대와 함께 AI· SW·디지털 대전환(DX)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데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생들이 AI, 소프트웨어 분야 등 열약한 교육환경으로 인해 타지로 옮겨 교육받는 현실에서 금번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선정으로 지역 대학생뿐 아니라 타지의 학생들까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 최고 수준의 SW전문·융합 인재 양성으로 대한민국 미래 50년을 견인해 나갈 창원산업혁신파크를 만들어나가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