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찾아가는 집정리 서비스 '클린버스' 사업을 16가구를 대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 22일 진행했던 클린버스 사업 관련 창녕군 자료에 따르면, 창녕읍 자생단체 구성원 70여명 등으로 구성된 지역봉사자가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해갔다고 밝혔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22일, ‘찾아가는 집정리 클린버스 사업’ 운영을 통해 쓰레기가 쌓여있던 독거노인의 집을 대청소, 새로운 희망의 집으로 새롭게 단장을 했다고 밝혔다.
경남형 희망나눔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날 집정리 사업에서는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의용소방대, 해병대 전우회 등 70여 명의 지역봉사자가 1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자들은 집 안 구석구석 소독과 방역작업을 진행했으며, 추후 희망복지지원단 사례관리와 연계해 도배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부터 고령 및 거동 불편으로 활동 능력이 떨어져 비위생적인 환경에 처한 16가구를 ‘클린버스’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후로도 쾌적한 곳에서 지속해서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돌봄서비스, 사례관리 등과 연계해 사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서비스 제공으로 대상자들에게 ‘삶이 바뀔 수 있다’라는 희망을 주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